이탈리아확진자1 밀라노 봉쇄 이탈리아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주를 비롯한 15개 주(州)를 대상으로 '봉쇄'(lockdown)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는 8일 기자회견에서 "업무상 필요가 입증된 경우나 긴급 상황, 건강상 이유가 아닌 한 내달 3일까지 이들 지역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했다"며 "우린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봉쇄'를 결정한 북부 15개 주엔 경제·금융중심지 밀라노를 비롯해 베네치아, 모데나, 파르마, 피아첸차, 레지오 에밀리아, 리미니 등의 주요 도시가 포함됩니다. 이들 지역엔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약 160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2020.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