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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모저모/스타 ISSUE

카피추 추대엽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by 친절한이슈님 2020. 2. 17.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고음질 카피 송으로 요즘 대세 반열에 오른 카피추가 함께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카피추라는 제2의 정체성으로 인기 역주행에 성공한 카피추 추대엽이 등장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카피추는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욕심이 다면서 프로그램에 많이 나온다는 송은이의 질문에 카피추는 "그들이 날 찾는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카피추는 “산에서 살다가 유병재를 만나 도시에 가끔 내려온다”며 “나이는 잊고 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곽철용과 동갑이라, 카피추가 말하는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로 유명한 곽철용이 아닌, 산 친구 곽철용이었다. 카피추의 입담에 멤버들은 웃음이 터졌습니다.

 

 

 

카피추는 구독자가 30만 명이 넘는다는 얘기에 "의미가 없다"며 자본주의에 연연하지 않는 자연인 면모를 과시합니다. 하지만 욕심 없이 사는 것이 삶의 원칙이라던 카피추는 출연료 기부 제안에 "내 출연료로 니들이 왜 그래요?"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 광고가 들어오면 안 찍을 거냐는 질문에도 "밀어내지는 않는다. 그 사람들도 내가 필요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돌변하며 숨겨왔던 야심(?)을 방출해 폭소케 합니다.

 

 

 

 

이날 '옥문아'에는 하상욱 시인의 작품 중 '고민하게 돼 우리 둘 사이'라는 사의 제목을 맞시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정답을 유추하던 중 카피추는 18년 만에 뜨게 된 배경에 유느님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유병재 덕에 세상으로 나오게 됐다. 유병재가 내게는 유느님이다“, “성만 다르지 거의 피가 같다고 보면 된다“며 끈끈한 사이임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고난도 문제의 등장에 위기가 찾아오자 카피추는 곧바로 전속 유느님 ‘유병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유병재는 즉각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맹활약해 역시 유느님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카피추의 과거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수근, 김병만과 함께 옥탑방 생활을 했던 것. 그때와 지금의 옥탑방 분위기를 비교해달라고 하자 "바퀴벌레가 어마어마 했다. 화염방사기처럼 만들어서 바퀴벌레와 사투를 벌였다"면서 "자세하게 추대엽의 이야기를 공부했다"는 너스레를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