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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모저모/스타 ISSUE

'슈가맨' 씨야 소환 10년만의 완전체 무대

by 친절한이슈님 2020. 2. 21.

 

걸그룹 씨야가 ‘슈가맨3’에 소환돼 10여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날 제보영상에 출연한 송창의는 "슈가맨 중 한 분을 제보하기 위해 나왔다"며 "저랑 10여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찍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당시에 너무 예쁘고 깜찍하고 발랄해서 많은 스태프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정식으로 한번도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의의 제보에 이어 '여자 SG워너비'란 결정적인 힌트가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씨야를 떠올렸습니다. 

 

 

 

송창의가 말한 인물은 남규리였습니다. 송창의와 남규리는 지난 2010년 방송됐던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매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21일 방송된 JTBC'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서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그룹 '씨야' 남규리,이보람,김연지가 한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들의 등장과 동시에 객석에 앉은 팬들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더 없이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2007년 발표한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씨야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순간순간 울컥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씨야는 노래를 부른 뒤 예전처럼 한명 한명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모두 눈물을 참는 모습에 저 또한 울컥했는데요. 유희열은 "표정이 마치 데뷔 무대같다. 표정이 그렇다. 셋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니 얼마만이냐"고 물었습니다. 씨야는 "함께 무대에 선 것은 10년 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씨야’에 대해 “어렵게 모셨다”라며 TOP3 안에 드는 슈가맨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규리는 ‘슈가맨’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노래를 안한지 너무 오래됐기도 하고, 그냥 망설여지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지는 “씨야가 당시에 멋있게 활동을 했다. 행여나 흐트러지면 어떡하나, 할거면 잘해야 할 것 같아서 망설여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보람은 “‘슈가맨’을 보는데 팬들이 나왔더라. 혹시나 저희 나올까봐 계속 방청을 신청했다고 하더라. 그것 때문에 출연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씨야의 마음을 움직였던 당시 방청객 2명이 등장했습니다.팬은 "아까 무대에 등장할 때 울컥했다.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그룹 씨야는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으로 구성돼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습니다. 데뷔 당시 SG워너비가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여자 SG워너비’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이  있습니다.